의회에바란다
| 과천시 하수처리장 이전을 강력하게 막아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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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0.11.09 | 조회수 | 1128 |
저는 첫 내집 마련으로 서초힐스 아파트에 2013년부터 입주하여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이곳은 교통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하지만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가 불편을 상쇄시키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과천 뉴스테이와 3기 신도시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그런거야 저처럼 내집 마련의 꿈과 주거 안정을 위한 길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건설되는 동안 저희는 안그래도 상습적인 정체를 겪는 교통난을 더 지독하게 겪게 되겠지요. 그래도 이해하고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LH및 과천시에서 기존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을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우솔초등학교, 서초유치원 바로 양재천 맞은편(100m인근)으로 옮기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수처리장만 옮겨오는 줄 알았는데 심지어 분뇨와 오물, 음식물 처리 시설도 함께 온다고 합니다. 악취와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는 어찌하나요? 하수처리장 정보를 검색해 보니 요즘 새로 짓는 하수 종말 처리장에는 소각장도 같이 생긴다네요. 슬러지를 소각할 때 나오는 메탄으로 에너지를 얻는데 이때 1급 발암 물질 다이옥신이 대기중으로 나온다고합니다. 그리고 부산 여고생 질식사고 등 가끔 뉴스에 가스 질식사 사고가 나오는데 이때도 하수처리장에 가득찬 황화수소가 유출되어 사고가 난거라고 합니다. 이런 유해 시설이 아이들 초등학교 유치원앞에 생기는건 행정의 착오입니다. 게다가 인근에 요양병원과 여러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우면 초등학교,영동중학교가 있습니다. 이곳은 지구 특성상 다둥이 가정과 노령층이 특히 많은 곳이라 유해시설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발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거단지와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지을수 있는 것을 굳이 이곳으로 계획을 잡게 된 과정과 지구 계획 자제에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과천시의 주장대로 하천에 인접해야 한다면 기존시설 증설하거나 지구 계획에 들어가는 막계천 인근 과천과학관 쪽을 주거시설을 제외시키고 옮기면 될 것 같습니다만... 양재천 인근 관문체육공원쪽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존 주거인접 지역에 옮기려고 하는 이유는 지역이기주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름만 거창한 허울뿐인 물재생테마공원...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과천시의 독선을 막아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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