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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5년 01월 23일 (금) 오전 10시

장       소

본회의장

개식순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05분 개식
의사팀장 박형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51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최병홍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병홍
존경하는 45만 서초구민 여러분!
조은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제251회 임시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새아침 우면산에 올라가 서초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새해 첫달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는 나라 안팎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던 한해였습니다.
수년간 지속되는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유가폭락은 경제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타 민족 타 국가 다른 이념에 대한 무시와 배척은 때로는 잔혹한 테러의 모습으로 혹은 군국주의라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세계평화와 질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큰 슬픔과 함께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을 불러오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나날이 심각해지는 고령화와 청년실업, 계층간, 직종간 갈등 등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중대 사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말 많은 과제들을 안고 새해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흔히 우리나라의 저력을 얘기할 때 한강의 기적을 말하곤 합니다. 일제 식민지 36년과 6.25전쟁을 겪으며, 폐허만 남아있던 이 땅에서 오직 해내겠다는 의지와 성실함으로 국민소득 45만 달러에서 2만달러 시대를 열었고 수출1억 달러에서 수출입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흘린 땀과 눈물, 강인한 의지와 신념, 근면과 성실함을 표현하기에는 기적이란 말이 너무 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거대한 힘이 흐르고 있습니다.
1953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뉴질랜드의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에드먼드 힐러리경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뭐 간단합니다.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갔지요,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이룰 때까지 합니다." 우리도 한발, 한발 나가는 의지와 인내, 멀리 내다보는 지혜를 다시금 발휘해서 2015년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힘차게 생활해 나갈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 서초구는 국내외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보사 터널 5월중 착공, 국립의료원 원지동 이전문제 완전 해결 등 오래된 숙원 사업들을 차분하게 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살기 좋은 최고의 지역이라는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조은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세심한 민생 살피기는 물론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은 45만 서초구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을미년 청양의 해에는 푸른 청처럼 차가운 머리로 사리분별을 정확하게 하고 양의 털처럼 따뜻한 가슴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5만 서초 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는 기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의사팀장 박형태
이상으로 제251회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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