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43만 서초구민 여러분, 소통과 화합으로 서초구민이 행복한 열린의회 품격 있는 8대 서초구의회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조은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에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서초 나선거구 방배1동·4동, 방배본동, 반포본동, 반포2동을 지역구로 “서초구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지남입니다.
첫째,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집단 확진 관련자 대책을 주문합니다.
「서초구 대형 헬스장 84명 집단감염...1천여명 검사」라는 제목의 지난 4월 14일자 연합뉴스를 보고 계십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용자 1명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어 12일까지 81명, 13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진되었다고 합니다. 확진자 84명 중 직원 1명, 이용자 48명, 가족 및 지인 27명, N차 전파 가족 및 지인 7명, 검사자 1116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제302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초 사우나발1, 2에 대해 코로나19 대책을 주장하였습니다. 신반포자이아파트 사우나에서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최초 발생하였고 또한 반포자이아파트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등에서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초구 보건소에 자료요청을 하였으나 오늘까지도 답변이 없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렇게 많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 보건소장이 와야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지 답답함을 호소하며 서초구의 정보 접근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3, 400명대로 정체상태를 유지하다가 4월 들어 5, 600명대로 최근에는 700명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4차유행을 막고 소중한 가족과 서초를 지켜 나가야 합니다.
둘째,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임시회의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하여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습니다. 본의원은 그동안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는데 이번에는 예결위를 지켜보면서 집행부의 사전안내와 자료준비 등 총체적인 부실을 보았습니다. 특히 상임위 심의과정 중에 담당국장의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사과하였고 의원님들의 열띤 질의에 대한 답변이 구민을 위한 서비스 행정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서울시에서 받은 예산도 주민의 혈세입니다. 다음부터는 심도 있는 적정한 예산편성과 사전설명, 자료준비 등 분발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셋째, 서초구 인사관리의 문제점 중 보건소장, 홍보담당관의 채용의 건입니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전문성을 갖춘 보건소장은 언제 채용합니까?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1조의3의 규정에 의하면 임기제공무원인 홍보담당관 전임자 두 분 다 계약기간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개방형임기제 의원면직 시 위약금을 요청할 의사가 있는지 한 번 더 공개 질의합니다.
장기 공석 중인 보건소장을 조속히 임명하여 엄중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처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서초구의회와 먼저 소통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서초구민 여러분께 신속하게 알리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끝으로 7년 전인 2014년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입니다. 천국에서 편안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발언시간제한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