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님하고 또 의정팀장님과 의사팀장님 등 의회사무국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한 4개월 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희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항상 늘 그래왔다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왔던 대로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것도 없습니다. 업무의 안정적인 지속성을 찾기 위해서 관행을 찾고 관행을 따르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개선해야 될 점들이 굉장히 많고 늘 그렇게 해 왔던 것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의 개선이나 우리 그룹의 우리 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항상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되는데 그런 것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것이 꼭 문제점에서만 찾으라는 것도 아니고 또 우리 리더분들, 국장님과 팀장님들께만 이 질문을 던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또 이 ‘왜’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우리가 늘 해 왔던 업무에서 이것은 아니다라고 느껴지는 것이 있으면 주변과도 소통을 해 주시고 바로 옆 테이블 동료분들과도 소통을 해 주시고 필요하시다면 우리 의원들에게도 말씀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의원님 이것은 이렇게이렇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렇게 해 왔었던 것들입니다.’ 또 아니면 ‘의원님 이것은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의원들과도 소통을 좀 많이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9대 의회가 시작되고 첫 행정사무감사에 의회사무국에 대한 의견이 많이 없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늘 이렇게 해 왔던 것에서 벗어나서 앞으로는 소통도 좀 많이 하고 그렇게 되면서 저희 의원들도 의회사무국에 질문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 좀 더 발전하는 의회사무국, 서초구의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