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저도 질의하는데 말이 빨라지고 과장님도 답변하시는 데 힘드실 ······.
그래서 이어서 좀 말씀을 드리면 아까도 윤이상기념관 아시지요? 통영에 있는 것 그것도 세계적인 작곡가 그분이 통영 출신이란 말이에요. 대부분 어떤 지자체 같이 민간이 협업해서 특정 유명인의 그런 공간을 조성하거나 하는 사업들의 경우에는 재정 부담을 어느 정도 몇 대 몇으로 한다거나 그런 부분들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게 기본적으로 이것은 여쭤보고 싶어요. 조수미 성악가가 서초구에서 태어났다거나 여기 어떤 연고가 있다거나 이번에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재능기부를 하신 것은 아닐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그러면 이것을 구민분들이 바라볼 때 아주 훌륭하고 이런 아티스트가 서초구와 같이 함께 일을 하는 것은 너무너무 좋다 이것이에요. 서초구가 큰일 했네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러한 이분이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는 공간을 전액 구비로 세금으로 그것을 조성해 준다고 했을 때 반응은 어떨 것이냐, 이것은 또 다를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계속 똑같은 말하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제가 한꺼번에 말씀드리고 나중에 추가적으로 제가 잘못 이해를 했다거나 아니면 부연 설명이 있으시면 그것에 대해서 한꺼번에 답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지역성과 공공성의 근거가 전혀 없다. 서초구의 연결고리가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오셔서 아주 위대한 공연을 한 번 해 주신 것 외에는 그런 어떤 연결될 만한 고리가 없다.
그리고 조수미 성악가 측에서 먼저 저희 구에 같이 서초구에서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제안을 하셨다고 했는데요. 민간이 먼저 아까 말씀드렸지만 제안한 사업이라면 본인의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자료를 기증하거나 조성비를 일부 부담을 하거나 어찌 됐든 간에 민·관에 있어서 부담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얘기가 오갔는지.
그리고 이게 몇 년간 운영을 할 것인지. 진짜 이분이 언제까지 활동을 하실지도 모르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일단 설치를 하면 이게 나중에 활동기간이 혹시라도 나중에 종료가 되면 철거하는 것도 우리가 하는가 아니면 중간에 전시물 같은 것 교체하고 음향 장비라든지 이런 것들도 우리가 다 부담하고 그런 것에 대한 교체라든지 유지관리비도 우리가 전액 다 부담하는 것인가 그것은 저희 지방재정 원칙에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운영비 추계도 말씀드리는데 아까도 제가 앞서 설명을 요청드렸던 2가지 사업 같은 경우에는 인건비 외에는 추가적으로 드는 부분이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인건비가 들지 않고 처음에 설치 예산 이외에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도 나중에 한번 살펴봐야 되겠지만, 사전에 그런 비용 추계는 마련된 부분은 일단 없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전혀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어쨌든 개인의 브랜드를 활용한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이런 사업과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엄격하게 검토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전국 어디에도 동일한 선례가 없다. 우리 지역 출신도 아니고 어떤 저희와 연결고리가 없다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구민의 상식과 형평성에 맞는가. 너무너무 훌륭하고 위대한 분이다. 하지만 그분의 이름을 따서 우리 서초 내에서 공공 공간에 우리 세금으로 100% 왜 투입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갖는 구민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 제가 실제로 열 분에게 여쭤봤는데 조수미 다 너무 좋아하세요. 하지만 이렇게 사업에 예산이 편성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 점을, 모든 점들을 종합할 때 이것은 사업에 대해서 추가적인 검토와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이것저것 설명을 드렸는데 우리 과장님께서는 이 사업이 공공성이라든지 어떤 재정 타당성 측면에서 이 사업을 어떻게 좀 부가적으로 설명하실 수 있을까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