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담당관 조선덕입니다.
지난 토요일 김익태의원님께서 의사진행 발언으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그날 제가 이사를 하느라고 중간에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만 이미 회의가 끝났기 때문에 뵙지 못하고 오늘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상황을 사실 잘되었든 못되었든 간에 제 나름대로 의원님들께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날은 의원님들께서 구정질문을 해서 직접 청장님께 소상히 답변을 요구하신 사항으로서 아시다시피 사안이 의정동우회, 참 중요한 의회와 우리 집행부간에 말씀도 잘 안 하는 꺼리던 그런 사항이 말씀이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사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는 저 앞에 방청석에 앉아 있었습니다만 청장님께서 정말 소상히 말씀을 해서 평상시에 그에 대한 흐름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에 대한 구청 측의 변호인단이 말하는 변론서라든지 그동안의 흐름이라든지 절차라든지 소상히 말씀하셔서 아마 그때 제가 느끼기로는 의원 여러분뿐만 아니고 우리 간부님들 저 뒤에 4, 50명이 배석해 있던 여러 직원들이 거의 숨소리를 죽이고 경청하고 저 자신도 정말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듣는데 그 중간에 말씀이 의원님들이 처음에는 조용히 말씀하셔서 보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말씀하신 의원님들이 점점 목소리가 커져요, 그래서 저러면 안 되는데 왜 바로 앞에서 저러실까, 그런 생각을 하던 바 점점 목소리가 커져서 그것을 듣고 있다가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옆의 의원님들이 혹시 조금 말씀을 해서 한번 자세히 설명하니까 한번 들어 봅시다, 이렇게 우리 직원들간에 하면 이야기라도 해 주면 좋겠는데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사실은.
그다음에 그날은 의장님이 사회를 보신 것이 아니고 장영화 부의장님이 사회를 보셨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저럴 때는 회의장 질서랄까 서로간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세밀히 답변하시니까 한번 말씀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꾸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제가 그렇습니다. 저 뒤에서 무슨 감정을 가지고 한 것도 아닙니다. 그때 분명히 기억합니다만 "조용히 하고 한번 들어봅시다" 독백처럼 했는데 너무 조용하다 보니까 제가 말씀한 말한 사항이 아마 앞좌석에 전달까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보셨지만 그 뒤로 조용해져 가지고 그 답변에 대한 사항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런 사항인데 저는 그 당시 그것을 의원님을 무시한다거나 여기 계십니다만 그런 생각 가지고 추호도 그 순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상임위에서 행정관리국, 감사담당관 예산심의가 총괄 질의가 끝난 다음에 노상하듯이 저희들이 "의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돌아갔어요. 저도 역시 그때 일이 있었습니다만 의원님 앞에 가서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려고 했는데 그때 의원님이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이야기는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것을 여기에서 또 말씀하고 답변하면 더 서로간에 이상해서 조용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일언지하에 거절하시고 문제를 삼겠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곰곰이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 저도 50이 넘어가는 이런 나이이기 때문에 그때 악수를 인사를 드리다가 거절을 당하고 나서 사실은 내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을까, 내가 이제까지 의원님들을 지켜보셨습니다. 1기때부터 했지만 저는 질의라든지 답변요구자료라든지 정말 성실히 답변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 것이 진정으로 의회와 집행부를 위한 것이 아닌가 간혹 발언을 잘못했다라든지 몰라서 답변을 잘못했다든지 자료를 챙겨 왔습니다만 미처 찾지 못해서 지연한다든지 그런 결례는 있었습니다만 1기때부터 저를 지켜 보셨으면 아십니다만 그렇게 불성실하게 의원님들을 대하거나 그래 본 적은 한번도 없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혹간 저희 사무실에 의원님이 오셨을 때 제가 그렇게 불성실하게 의원님들을 대해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진정으로 의원님들이 말씀하신 의회와 집행부가 수레바퀴 돌듯이 정말 협조해서 가는 것은 진심으로 서로 존중해 주고 서로 아껴주고 서로 해 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그 의원님들께서 아마 무의식중에 그렇게 목소리가 얘기하시는 것이 높아졌는가 그런 생각은 해 봅니다.
그래서 저 뒤에서 볼 때 분명히 조금 컸습니다. 그것은 서로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고 앞으로 구의회와 집행부 간에 정말 서로 인격을 존중해 주고 서로 한다면 저도 거기에 백골환태를 해서 지금부터 몇 배 더 의원님들 존중하고 의원님들이 지시나 요구나 답변자료에 대해서 성실히 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