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위원이 어제로 기억나는데 서초뮤지컬센터 건립에 관해서 몇 가지 질의를 했는데 각 사업계획을 내놓으라고 했어요.
쉽게 말하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된 75억은 이것을 그대로 보면 토지매입비가 60억이고 설계비가 15억이기 때문에 75억이라면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이 예산을 의회가 승인해 주면 그 지상에 있는 모든 그 시설까지를 이번에 한꺼번에 승인해 주는 꼴이 됩니다. 그런 결과가 오기 때문에 도대체 어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가고 어느 정도 규모냐, 그 전체를 마스터플랜을 밝혀야 될 것 아니냐? 또 예산서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그 부분이 이 설명서에 설명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지 완전히 앞에 몸통은 숨기고 꼬리만 싹 내놓고 지금 이런 예산 제안설명을 하니까 문제가 있다.
지금 받아 보니까 어제도 제가 본위원이 할 때는 이것 앞으로 적어도 건축비가 300억이 더 들어갈 것 아니냐, 또 300억이 될지 400억이 될지 모른다고 했는데 지금 오늘 받아 보니까 결국은 이 계획서에 의하면 375억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375억은 현재 그냥 탁상에서 한 대충계획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제대로 된 뮤지컬센터를 지으려면 500억이 들어갈지 600억이 들어갈지 몰라요. 그런 계획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것은 받아들이는데 그럼 왜 처음부터 이런 부분을 의회에다가 제대로 보고를 하고 자, 전체 우리가 뮤지컬센터를 이러이러한 사유로 지으려고 하는데 전체 규모는 이렇고 소요되는 예산은 375억인데 그 중에 땅값이 60억, 설계비를 반영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해야 되는데 왜 숨겼느냐 하는 것을 좀 지적하고, 이것을 보니까 당초에 구청장한테 그 계획 보고한 것은 여기 375억이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했다면 모르는데 여기에는 375억을 싹 뺐어요. 이게 도대체 예산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편성해서 의회를 기만하는 것인지, 구의원들 질을 테스트해 보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좀 안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것은 좀 시정되어야 되고 기왕 하는 김에 한 가지만 저는 본위원 입장에서는 지금 뭐냐 하면 제일 좋은 방법은 뒤에 땅을 사서 우리 구민회관도 좀 상당히 문제가 있으니까 이 참에 앞에 뭐하고 뒤에다가 양쪽에 건물 지으면 상당히 모양새가 있으니까 돈이 좀 더 들더라도 구민회관에 하면 되는데 구민회관 땅이 현실적으로 서울시와 시비가 붙어있는 땅이다 보니까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때 가서 확보된다면 같이 검토가 되어야 되겠지만 지금 그 이 계획서는 건축일정에 보면 지난번에 지적했습니다만 현재 그 땅 사고자 하는 5,000평이 공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공원에다가 이런 뮤지컬센터를 지으려면 입안계획 그 공원에 대한 공원심의, 공원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워서 우리 구뿐만 아니고 서울시공원심의위원회에서 OK를 받아야 됩니다.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지금 이 계획에 의하면 연말까지 공원심의계획을 종료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그 진행사항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본위원이 알기로는 현재 그러한 절차를 밟기 위해서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고 있는 상태이고 아직까지 납품이 안 된 상태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납품이 되어서 서울시, 우리 구 절차를 밟아서 서울시까지 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또 가더라도 서울시에서 그 5,000평을 공원을 훼손해서 뮤지컬센터를 지어도 좋다는 그런 의결을 결정을 하기까지 된다, 안 된다는 것은 물론 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된다는 100%의 보장은 없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인데 지금 땅 매입비를 해 놓으면 땅을 살지, 안 살지 그것은 불투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예산의 편성 시점, 추진하더라도 지금 하지말고 좀 가시화되었을 때 추경예산에 반영한다, 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고 더더구나 아직까지 땅도 확보될지 안 될지 모르는 그런 불투명한 상태에서 설계까지 하겠다, 설계를 언제 하느냐 이것입니다. 그럼 이것 현재의 우리 구의 행정의 절차 진행 과정에서 다른 것을 전부 다 비추어 볼 때 너무 의욕만 앞서다 보니까 결국은 내년에 가서 이 설계비 같은 경우도 불용될 가능성이 눈에 보인다, 이런 그런 하나의 지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동료위원들께서 같이 검토를 하겠지만 과연 현재 우리 구청 계획에 375억 앞으로 500억이 될지 600억이 될지 모르는 이런 방대한 계획을 우리가 이번에 이 토지를 사므로 해서 결국은 물고 들어가게끔 승인을 해 줄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검토해 볼 문제지만 처음부터 이런 것을 밝혀서 떳떳하게 밝혀서 하고 좀 이런 게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아까는 계성초등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10억 되어 있는데 계성초등학교는 이 교육청하고 지금 협약도 안 되어 있고 어느 규모로 지을지 돈을 총 사업비가 얼마인데 우리 구가 교육청에 분담해 줄 비율도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10억 해 놓았습니다. 그랬다가 그것이 10억이 될지 20억이 될지 또 50억이 될지 모르는 그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것은 권역별공공복지문화시설이 그렇게 왔어요.
지금 30억 준다고 그러다가 160 몇 억이요? 주차장까지 합쳐서 언남중·고등학교에 160 몇 억으로 둔갑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런 탁상의 행정을 하면 안 된다, 그래서 하지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확실하게 우리 권리를 주장하고 명확하게 하고 투명하게 해서 그것을 다 밝히고 해서 그 심판을 받아서 주민의 심판을 받아야죠. 의회라는 게 주민들의 대표기관이니까 자, 지으려면 그렇게 해야지 그냥 가서 처음에는 30억만 들이면 됩니다. 그래 놓고 160 몇 억으로 둔갑해버리면 도대체 우리 구민들이 이것을 보면 잘 했다 하겠습니까, 못 했다 하겠습니까?
이런 면에서 우리가 좀 반성을 해야 되고 그 아까 지금 내가 요지는 이 계획도 12월 30일까지 공원에 대한 입안계획이 수립되어서 적어도 서울시에서 이것이 언제 올라가서 서울시에서 공원 안에 공원 무슨 변경계획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