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조남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06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67회 임시회에 이렇듯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그리고 TV와 인터넷으로 생방송을 시청하시면서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는 서초구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3일 오전에는 의원님과 집행부 간부 여러분을 모시고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는 의회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당일 오후에는 많은 서초구민이 참석하신 가운데 구 신년 인사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남호 구청장께서는 푸른 서초, 나눔이 있는 희망찬 미래 도시, 복지 서초를 2006년 구정 목표로 삼아 서초구정을 이끄시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이에 참석하신 구민께서는 큰 박수로 환영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며 우리 의원님 여러분은 복지 서초를 만들기 위해서 행정부와 협력하고 또한 지원하면서 생산적인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바라건대 서초구민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어 미래형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큰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06년은 우리 의회와 행정부에게 매우 뜻 깊은 해라 하겠습니다. 2006년 5월 30일에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서 4대 의회와 민선 3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한편 5대 의회와 민선 4기를 힘차게 출범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를 한층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시기라 하겠습니다.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는 시작하는 재주는 위대하지만 마무리 짓는 재주는 더욱 위대하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의회와 행정부는 마침과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에 동시에 놓여 있으니 그 중요함이 더할 뿐만 아니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회와 행정부는 더욱 자중자애하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2006년 새해에는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안정된 성숙기를 맞이하는 한편 복지 서초의 과업을 달성함으로써 기쁨과 보람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