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40만 서초 구민 여러분! 박성중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 제5대 의회가 원을 구성한 이후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74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댁과 사무실에서 TV와 인터넷을 통하여 생방송으로 시청하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한미 FTA 협상과 북한의 마사일 발사 등 중대한 사안 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마는 당장에 어려움은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장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서초구에는 별반 장마 피해가 없습니다마는 처참한 재해현장과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모습들 그리고 인재였다는 주장들이 제기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다행스러움을 느끼는 것조차 죄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박성중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은 연휴 기간은 물론이고 매일 매일을 잠시도 마음 놓지 못 하시고 재해 대비하여 관내 순찰과 대책회의를 하시면서 바쁘고 긴장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구청장님 이하 공무원 여러분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말이면 지루했던 장마가 끝날 것 같은데 끝까지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의원님 여러분과 구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공무원 여러분을 볼 때마다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공무원 여러분을 위로해 주시고 재해없는 서초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부탁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원 구성 후에 개청하는 첫 임시회인 만큼 의회와 행정부가 처음으로 마음을 맞춰보는 회기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의원님 여러분과 박성중 구청장님은 관내 행사에서 만났을 때나 우연히 마주치셨을 때일지라도 구정 방향과 서초 비전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면서 구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임시회라는 공식적이고 공개된 자리는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 임시회는 기관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의회와 행정부가 서초구정 전반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책임있는 자리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박성중 구청장님께서는 취임이후 단기간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시면서 일선 공무원들의 큰 기대와 호응 속에 일신 우일신 하는 서초구정을 만들어 오고 계십니다.
그리고 의회와는 원만한 협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의회 분위기를 일시에 쇄신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의원님 여러분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는데 큰 힘이 되어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주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임시회는 의회와 행정부가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초구정에 대하여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알아감으로써 창의적인 구정운영 방안을 창안해 낼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의회와 행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라 하겠기에 의원님 여러분께 행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5대 의회 개원과 민선 4기 출범에 따라 여러모로 바쁘신 일정을 보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재해예방을 위해 연일 고생하시면서 피로가 많이 누적되셨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힘을 더 내셔서 서초구민에게 양의 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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