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 박성중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
2008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88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시작한 지도 불과 한 달 정도 되어 가고 있습니다만 벌써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는 개혁과 혁신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활력 넘치는 희망들을 바탕으로 2008년 새해에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변화와 실질적인 발전을 이룩해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어느덧 5대 의회가 중반기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5대 의회는 실생활에서 만족함을 느낄 수 있는 서초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서초구민에게 부당함을 안겨주었던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자치구세인 재산세 50%의 서울시 공동세화, 국민임대주택 건설계획 등이 추진됨에 따라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의사당과 민생현장으로 뛰어다니는 동안에 한 해가 다 간듯합니다.
물론 우리의 뜻을 모두 관철시키지 못한 안타까움이 크지만 서초구민의 결연한 의지와 힘을 하나로 결집시켰다는 면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의회의 회기일수를 80일에서 120일로 확대해서 현재 시행 중에 있고 의회윤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입법을 마쳤으며 서울시 제2화장장 건립특위와 서초구 공유시설설치 부지매입 관련 특위를 구성함으로써 서초의정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골격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집행부는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개혁을 거듭하면서 명품도시· 세계도시 서초를 향해서 힘차게 전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서초구는 지난해에 정부기관 평가에서 총 11회 수상함으로써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하였고 서울시와 기타 외부기관 평가를 합친 종합평가에서는 총 38회 수상함으로써 서울시 자치구 중 2위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상 실적은 과거 서초구의 연도별 수상 실적과 비교할 때 가장 우수한 성적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박성중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 오셨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집행부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우리 서초구는 21세기 무한경쟁 사회에서 더구나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에서 우수 자치구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크고 더욱 넓은 무대를 향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의회는 실력과 봉사심을 겸비한 공직자로서 서초발전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새롭게 다지면서 겸허한 마음과 배우는 자세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구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2008년 새해에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