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225회 임시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더구나 전국적인 에너지 부족이 계속되면서 관공서는 물론이고 일반 기업체까지 실내온도를 18도에 맞추기 때문에 특히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일상 업무를 보시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으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에너지의 고갈을 막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꼭 필요하겠습니다만 이와 더불어 우리 정부 차원에서는 근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대책 마련에 더 많은 연구와 지원을 해야 될 것입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우리 서초구의회는 33일 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계획된 회의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하기에는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만 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롭게 협력한 덕분에 지난해에 이뤄졌던 행정사무를 꼼꼼하게 평가하고 감사한데 이어서 새해 예산안이 서초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편성된 예산에 근거하여 2012년 새해가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시작합니다만 특히 올해는 더 큰 도전정신과 다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더불어 국내경제의 전망은 더욱더 밝지 않은 현상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국가의 안전과 사회 안정을 정착시키는 일도 우리에게는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습니다만 오히려 사회 전반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난국을 타개해 나가자는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건대 2012년은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행운의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초구의회는 44만 서초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또한 소통하면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족과 기쁨을 드리는 희망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새해에도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에 평안과 행복이 만당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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