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44만 서초구민 여러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229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회의인 동시에 서초구의회 내부적으로는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회기로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주요안건으로는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1달간 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께서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검사하고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원님 여러분은 작년도 예산집행이 합목적성과 합법성 그리고 사업의 효율성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질문은 민선5기 전반기에 대한 평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반기에 대한 평가는 후반기 서초구정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수립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구정질문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 외에 장애인 인권 보장 조례안, 노인일자리 창출 조례안,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조례안,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장비 설치 조례안 등 구민 권익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지관련 조례안이 다수 상정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에너지 부족사태에 대비하느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 여러분은 고생이 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22일간의 장기간의 회의에 성실하게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44만 서초구민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는 후반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의장은 지역대표인 동시에 의회 대표로서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의사를 조정하고, 집행부와는 협력적인 견제관계를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큰 과오 없이 책임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좋은 일로 만난 구민들보다도 지역 민원과 억울한 일들을 가지고 만났던 구민 여러분이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렇듯 고마우신 구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새로운 힘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 여러분의 권익향상과 서초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초구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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