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의원입니다.
제안설명을 갈음하여 4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동영상 기록개시)
1945년 광복 이후 75년이 지나 어느 덧 202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유일한 분단국가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저녁을 먹을 수 있고 또한 지금 저처럼 차 한 잔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건 나라를 위한 국군장병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죠.
평화를 지키는 일, 그래서 더더욱 존경받고 자랑스러워할 병역 그리고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모두가 병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 병역명문가, 혹시 여러분들은 병역명문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사업이 지난 세월동안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 아십니까?
평화를 지키는 힘, 병역명문가.
병무청은 1970년 창설되어 올해로 50주년이 되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병역명문가 선양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었는데요, 어느 덧 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습니다.
2004년 시작 당시에는 현역 군복무를 마친 사람들만을 선정했지만 2012년부터는 학도의용군, 6.25 참전자 등 군인이 아닌 신분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광복군까지 포함되었고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올해 2020년은 봉오동,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독립군 등 독립유공자까지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병역명문가 가문은 2004년 첫해 40가문 선정에 그쳤으나 해가 지날수록 높아진 관심 속에 2020년 1017가구를 선정, 총 6395가문이 명예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병역명문가 가문에게는 증서와 패 그리고 명문가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병무역사기록관과 병역명문가 홈페이지 명예의전당에 영구 게시하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 중 병역이행자가 많고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가문은 시상식을 개최하여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해 공로를 격려하고 귀감 사례로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 우대를 위해 전국 16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현재 900여 국·공립 및 민간시설과 협약을 체결해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죠.
병역명문가의 마음속에 항상 간직한 것은 이 아름다운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자 하는 용기와 희생의 결과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 청춘들이 추위 또는 더위와 싸우며 국방의 안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평화를 지키는 힘, 대를 이은 나라사랑 병역명문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는 이 숭고한 마음을 우리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 또 다음 세대까지 끝없이 이어가며 지켜봐야 합니다.
평화를 지키는 힘, 병역명문가.
(동영상 기록종료)
(참 조)
ㅇ서울특별시 서초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