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자치구별로, 지역별로 특성들이 다 다르겠지만 어떤 연령이라든지 사회적·경제적 계층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생활고로 인한 자살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타 자치구에는 그것이 또 상위 순위에 있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고요.
그런데 서초구는 100%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타 자치구에 비해서 재정자립도가 일단 높고 조금 더 경제적으로는 자유로우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더 사시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서초구 나름대로의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이 조금 더 낮은 자살률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 자살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아예 자살이라는 것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앞으로 또 사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계속 위기가 지속이 되고 있고 그리고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좀 취약한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서초구민들 상대로 자살위험도 관련해서 측정하는 그런 연구가 진행이 되면 어떨까, 조사가 진행되면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자살사고라든지 자살을 생각했던 그런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주로 어떤 사유가 발생했을 때 그런 생각들을 했는지? 보통 자살사고가 먼저 발생한 다음에 자살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아서 나중에 서초구민들 상대로 그런 내용들이 따로 진행된 부분이 없다고 하니까 조심스럽게 건의를 한번 드려보고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서 보면 기간제근로자분들이 계시잖아요. 주로 어떤 업무들을 수행을 하시는지가 좀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