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태위원입니다.
제가 아까 질의 때 잠시 생각이 안 났었는데 결산의 수치하고 관계는 없습니다만 방배동에 방배노인복지관을 CJ 지금 O쇼핑에서 기부채납을 우리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사시설물을 둘러보고 굉장히 실망 많이 했어요.
지난번에 우리 의회에서 건축과에서 제안해서 우리 의원이 제안한 것이 아닙니다.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무슨 조례냐 하면 디자인심의조례를 만들었는데 그때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건축자재 중에서 드라이비트는 가장 저질 자재로서 그건 우리 서초구에는 맞지 않는다 따라서 어느 구에도 지금 현재 드라이비트 쓰는 데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CJ홈쇼핑에서 자꾸 CJ라고 하는데 O쇼핑에서 우리한테 맨 처음 기부채납 제안할 당시 제가 그 자리에 많이 참여를 했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CJ홈쇼핑이 본사가 방배동에 있는데 규모가 작기 때문에 증축을 해야 돼요. 그러면 형질변경을 해 주어야 하는데 우리 구청에서 그것을 해 주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하나의 대가로 우리한테 건물을 지어서 기부채납한다는 것입니다. 땅은 물론 우리 땅이고요.
그런데 예산이 약 30억 정도 들어간다고 했는데 최근에 제가 그때 당시 제안할 때 CJ홈쇼핑의 인지도에 걸맞게 아주 훌륭한 건물을 지어서 기부채납하겠노라고 우리가 요구한 것이 아니고 그분들이 제안을 했기 때문에 순수하게 받아들여서 정말 잘 짓겠다, 본사 가면 잘 지었거든요, CJ홈쇼핑이. 그런데 뒷부분을 보니까 완전 한국형이에요. 뒤에 가보면 뒤는 완전 드라이비트를 쓰고 옥상에서 내려오는 물이 있지요, 하수구라고 합니까? 나는 이름을 제대로 모르겠는데 PVC 4개가 그냥 노출되어 있어요, 밖으로. 노출되고 벽면은 드라이비트로 처리를 했고. PVC 4개가 내려와서 밑으로 또 땅으로 묻히지 않은 홈통이 옆으로 빠지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4개 홈통에서 내려온 물이 받아서 한쪽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데 내가 볼 때는 겨울에 분명히 얼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실 지난번에 청장님하고 차 마실 기회가 있어서 그 말씀을 드리고 해서 도시디자인국장님 불러서 말씀을 드렸는데 물론 우리가 기부채납을 받았기 때문에 공부정리가 다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시정조치를 해서 받았어야 되는데 우리 관에서 드라이비트를 사용한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민간인이 새로 짓는 건물에다 드라이비트는 쓰지 말라, 이렇게 권장할 수 있겠느냐 그리고 지금 내부도 엉터리라고 합니다, 제가 내부는 안 들어가봤습니다만. 지금 왜 개관이 늦어지느냐 물어봤더니 식당도 완전히 공장형 식당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30억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우리한테 기부채납하는 대가로 우리가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로 계약을 않고 우리가 그냥 수의계약을 해 주었어요.
그런데 13억 몇 천만원이라고 들었는데 식당을 그래서 내부수리가 엉터리이고 바닥도 레벨이 틀리고 타일 붙인 것이 들쭉날쭉하고 이래서 다시 전부 하라고 했는데 그 사람들 말로 5000만원 들여서 다시 고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식재한 나무도 보면 전부 관상 가치가 없는 진짜 싸구려 나무를 심어놓고 엉터리에요. 나는 너무 실망이거든요.
그런데 과연 우리가 기부채납을 이대로 받아야 되는지 받았으면 어떤 대책을 세워서 뒷부분 그것을 어떤 시정조치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제가 그 이후로 우리 국장님한테 그런 말씀을 드린 이후로 몇 차례 가 봤어요. 그런데 아무런 조치가 안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 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