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웬 인라인스케이트장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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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06.03.22 | 조회수 | 2468 |
오늘 시민의 숲앞엘 갔다가 모래더미가 있어서 무슨 공사인가 하고 알아보니 인라인스케이트장 공사여서 깜짝 놀라고 어이가 없었다.불과 100여m앞에도 있는데 또 만들고 있는 건 뭐란 말인가요?제대로 된 생태학습장이 없는 걸로 아는데---중복되는 공사에 예산을 쓸 것이 아니라 학여울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여의천 합류지점도 자건거 도로를 만든다고 공사 중이었는데 제방위쪽으로도 길이 있는데도 굳이 다시 포장도로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포장을 할 것이 아니라 기왕에 만들면서 생태도로로 만들었으면 합니다.외국의 사례를 보더라고 자꾸 자연적인 방향으로 포장도 걷어내는 경향인데 우리의 현실은 거꾸로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탄천에 철새를 보러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생태보전지역이라는 안내판이 무색하게 그 곳은 공사가 한창 중이었습니다.생물서식지 복원공사라는 명분하에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그러나 하천유량에 의한 토양유실,변화,서식하는 식물과 생물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연구없이 하는 마구잡이식 공사라고 보여 집니다. 인간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환경을 망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된다는 걸 익히 알게 된 현시점에서 관이 앞서서 자연을 망치면 그 뒷감당은 누가 하나요? 여름철의 집중호우에 탄천에서 보지도,있지도 않은 바위돌과 자갈은 각종 오염원으로 덮히고 그 자체가 오염원이 될 것은 자명한 이치인데요.(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앞으로는 제발 마구잡이식 개발이 아니라 미래와 우리의 자손들을 생각하는 깊은 생각으로 행정을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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